목차
1.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다시 보기
2.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줄거리
3.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간단 요약
12월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밸런타인데이의 악몽 조지아주 한인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김상중이 진행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여러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입니다. 매번 본방송을 챙겨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대략적인 내용 및 줄거리를 읽어보고 다시 보기를 통해 시청하시면 이해가 더 빠르게 되고 더 재밌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을 위해 매 회 포스팅 예정이니 많이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통해 설명드리고, 다시 보기, 줄거리, 요약 및 회차정보 등에 대해 전달드리겠습니다.
1.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다시 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에 대한 다시 보기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시청하시기 전에 내용과 줄거리에 대한 요약을 먼저 읽어보시고 시청하셔도 좋고, 영상을 모두 시청하시고 나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정리된 내용을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됩니다.
2.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줄거리
35년 동안 이름이 없던 여인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던 1988년 2월 14일 일요일의 밸런타인데이, 이날 미국 조지아주 작은 도시 '밀렌'에서 미국 전역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적한 마을의 쓰레기 수거함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였는데, 안에 담요와 침구에 싸인 여성의 변사체가 담겨있었다. 이미 부패가 많이 진행된 사망자는 나체 상태로 전깃줄과 같은 와이어에 발목이 묶여 있었다. 외상 또는 성폭행 흔적은 없었고, 약물 반응 결과도 음성이어서, 당시 경찰은 사망 원인을 질식사로 추정하였다.
변사자는 누구이며, 누가 그녀를 살해했을까? 안타깝게도 당시 경찰은 변사자가 20대로 추정되고 검은색 머리카락에 윗니가 비뚤어졌다는 특징 외에 그녀의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시신이 부패되어 제대로 된 몽타주를 그릴 수 없었고, 시신 발견 장소에 목격자나 CCTV도 존재하지 않았다. 인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기록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변사자는 자신의 이름 대신 신원미상의 여성을 뜻하는 ‘제인 도(Jane Doe)’와 지역 이름 ‘밀렌’이 합쳐진 ‘밀렌 제인 도’로 35년 동안 불려 왔다. 즉, 35년 동안 신원을 찾지도 못하고 범인을 찾지도 못했다는 뜻이다.
35년 만에 극적으로 확인된 이름 ‘김정은’
“기억이 탁 떠오르는 건 덧니. 어머, 소름이 쫙 끼치면서, 순간 맞다! 정은이다!” - 미국 조지아주 하인스빌 교민
그런데 지난 10월, DNA 감식 기술을 통해 변사자의 신원이 35년 만에 밝혀졌다. 1988년 당시 26세로, 조지아주 하인스빌에 거주했던 한국인 여성 김정은 씨였다. 실종됐던 김정은 씨를 찾던 가족이 2021년 한 비영리단체에 DNA를 등록해 놓았는데, 시신과 함께 있던 증거물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1981년 스무 살의 나이에 경기도 평택에서 만난 미군과 결혼한 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했다는 김정은 씨. 그녀는 어쩌다 자신의 집에서 110km 남짓 떨어진 작은 도시 밀렌의 쓰레기 수거함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걸까?
김정은 씨는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는데, 하인스빌에서 라운지 바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미국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고 한다. 이웃 교민들은 당시 그녀가 급여가 더 좋은 뉴욕으로 갈 거라고 얘기했기에, 말도 없이 뉴욕으로 떠난 줄 알았지 이런 비극에 휘말렸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김정은 씨가 1988년 뉴욕에 거주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심지어 시신이 발견된 밀렌이라는 도시는 한인 교민들에게도 생소한 곳이었고, 김정은 씨도 연고가 전혀 없던 지역이었다. 범인은 그녀를 왜 이곳에 유기한 걸까?시신과 함께 버려진 물건들로 범인을 추적하라
시신이 담겨 있던 가방은 속칭 '더블백'으로 불리는 군인용 가방이었다.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의 군부대 인근에서 생산되던 이 커다란 가방을 이민 올 때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가방 지퍼에는 'KNK'라는 글씨가 새겨져있었고, 가방에 붙어있던 테이프에서는 갈색 섬유가 묻어있는 게 확인됐다. 그런데 지인들은 당시 김정은 씨가 살던 집에도 이런 군인용 가방이 있었고, 갈색 카펫이 깔려 있었다고 기억한다. 그렇다면 범인은 그녀의 집에 드나들던 인물 중에 있는 걸까? 또 범인은 김정은 씨의 집 안에서 그녀를 살해하고 군인용 가방을 이용해 유기한 걸까?
“정은이가 없어지고 나서는 안 나타났죠. 소름이 끼치면서 생각나는 게 그 남자가 그랬구나! 이거부터 딱 생각이 들더라고.”
- 김정은 씨 지인
지인들에 따르면, 김정은 씨는 룸메이트였던 의문의 남성 '마이클'과 결혼까지 약속했다는 미 육군 상병 '조'와 한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녀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됐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김정은 씨가 사라진 뒤 실종신고도 하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는 두 남자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주 동안의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35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김정은 씨 피살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또 3D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시신을 유기한 가방을 복원해 단서를 찾고, 목격자들의 조각난 증언과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의 정체를 추적한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발췌 -
3. 그것이 알고 싶다 1377회 간단 요약
1988년 미국 조지아주 밀렌의 한 쓰레기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그녀는 35년 동안 이름이 없었으며 "밀렌 제인 도"로 불렸습니다.
경찰은 그녀가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믿었지만 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녀의 신원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DNA 감식 결과 그녀의 신원은 1988년 실종된 조지아주 하인스빌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성 김정은(26)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1981년 미군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하인즈빌에서 라운지 바 웨이터로 일했으며 더 나은 급여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곳에서 생활했다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는 이제 그녀의 미스터리한 룸메이트 '마이클'과 그녀와 결혼을 약속한 미군 상병 '조' 등 그녀의 지인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녀의 시신이 담긴 가방은 한인 이민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KNK'라는 문구가 새겨진 군용 가방이었다. 조사에서는 범인이 킴의 집에 사는 사람일지 여부를 조사하고 그녀가 마이클, 조와 함께 살았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조사합니다. 한 교민은 김 씨가 사라진 뒤 마이클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회상해 그의 연루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3D 그래픽 기술과 목격자 증언을 활용해 김정은 살해 경위를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내고, 범인의 신원을 추적해 35년 동안 풀리지 않은 사건을 밝힐 예정이다.